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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Installation

DECONSTRUCTIVISM

“ ‘해체’는 건축의 은유가 아니다. 그 말은 건축의 사상을 명명해야만 하고 또한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틀림없이 작품에서 사상이 된다. 다음으로는, 해체는, 그 이름이 지시하는 것처럼, 구조 자체, 구조적이거나 구성파 화가의 주제, 그 계획, 직관 그리고 개념, 수사학을 해체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은 엄격하게 건축 구조뿐 아니라 건축 개념의 철학 적인 구조를 해체한다. 그 개념은 철학에서의 조직된 관념뿐 아니라 이론, 실행 그리고 건축의 가르침의 모델에 의해 지배된다.” – 자크 데리다 (Jacques Derrida, 1930-2004)

 

‘형태는 그 스스로를 비튼다. 이러한 내부 비틀림은 그 형태를 파괴하지 않는다. 이상한 일이지만 형태는 손상되지 않고 남아있다. 이것은 건축의 파괴, 분해, 쇠퇴, 변질 또는 분산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건축의 분열, 전위, 편향, 일탈 및 비틀림이다. 그것을 파괴하는 대신에 구조를 치환한다’

- 존슨 P.Johnson, 위그리 M.Wigley 해체주의 건축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의 ‘해체주의’, 포트모더니즘적인 사고는 철학의 울타리를 넘어 문학, 건축, 시각예술 등 예술장르를 막론하고 문화전반에 퍼져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의 갈등 속에서 고정된 해석을 깨뜨리고 구성하고 있는 텍스트에 주목하여 그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탄생된 해체주의는 전통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기존 개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텍스트에서뿐만 아니라 시각적 예술과 건축에 적용되었다.

 

해체는 단순히 떼어내거나 또는 파괴하는 행위만 외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유지하는 힘 즉 어떤 것들을 더불어 있게 하는 긍정적인 행위까지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참다운 창조는 해체에 기댄다. 이는,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재건을 전제로 한 ‘해체’를 궁극적으로 의미한다.

 

이번 사진전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체주의를 본떠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건축의 요소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기존 건축사진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건축요소와 내제되어 있는 의미에 초점을 맞춘 이번 전시는 건축이 갖고 있는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인간으로부터 만들어진 모든 입체적인 공간들을 사진으로써 느낌을 극명하게 달리한다. 건축의 특징적인 요소, 상징적인 부분, 벽면의 질감, 공간의 개념, 선의 형태, 공간 속에 새겨진 시간 등은 렌즈를 통해 추상적인 이미지를 완성하고 건축해석에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되며 궁극적으로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사진의 본질적인 의미에 질문을 던진다.

 

대지 위에 지어진 건축물은 일상의 한 부분이며, 어떤 식으로든 도시에 영향을 미친다. 사진 또한 일상화된 표현의 수단으로써 물리적 재료를 시각적 구성으로 전환한다. 건축가의 시선이 아닌 사진가들이 바라보는 건축에 대한 시각은 단순히 렌즈로 담아내는 것을 넘어 건축을 또 다른 차원으로 이주시키며 추상적 언어들을 통해 소통하며 끊임없는 감상의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갤러리비케이

DE

CONSTRUCT

IVISM

Kim, Dae soo
Park, Sichan
Lee, Joongkeun
Han, Sungpil
Back, Seungwoo
Won, Beomsik
Cho, Moo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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