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비케이(Gallery BK)는 2017년 6월 29일, 재개관 이후 5번째 전시로 우국원 작가의 개인전 를 개최한다. 홍콩 아트센트럴과 아트페어 도쿄에서 선보였던 작품들과 더불어 올해의 신작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책, 음악, 동화, 기억 등 일상의 다양한 경험들로부터 모티프를 얻어 작업해온 우국원 작가의 감각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회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흘려 쓴 듯한 문구와 사람과 동물의 형상들을 즉흥적인 붓 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버무린 그의 페인팅에는 인간의 솔직하고 원초적인 감정들을 담아낸, 천진한 아이와도 같은 순수함이 녹아있다.
우국원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하여 기업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전시는 건물 지하 일층과 3층에서, 6월 29일(목)부터 7월 29일(토)까지 진행된다.
